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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은 종로구에 있죠
청계천을 쭉 따라가다보면 세운상가를 지나고 동대문에 가기전에 나옵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광장시장이고 반대쪽은 방산시장이에요
둘이 성격이 약간 다르죠
오늘은 베게를 사고 점심을 먹으려고 광장시장에 갔어요
이렇게 생긴 메밀베게를 만원에 사왔습니다
그것도 카드로요~
재래시장 안쪽에 포장마차가 엄청나게 많답니다
찹쌀순대부터 마약김밥, 떡볶이, 냉면, 만두국, 비빔밥, 광장시장의 자랑인 녹두전 그리고 회도 팝니다
이 모든것이 저렴하고 크게 먹거리촌을 이루고있어요~
저는 청계천쪽으로 가까운 이천식당에 갔습니다
보리밥, 칼국수, 만두국, 냉면, 비빔밥을 팔고 있네요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내용물 모두 무한리필이에요
비빔밥에 만두국도 주셧어요
이렇게해서 단돈 오천원입니다
여름이라서 만두 상하면 안된다고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인심좋은 할머니에게 오천원만 드리기 미안하더라구요
다음에 또가면 되겠죠 ㅋ
저기 이쁜 금발언니가 콩국수를 드시고 있네요
폭염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여행객들도 많고 외국인이 많더라구요~
오늘 길에 세운상가를 찍어봤습니다
낡은 건물도 보이죠
주위에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옷을 맞춰 입고 계셨는데 짠했습니다
저분들에겐 생업인데 대책을 세워드려야죠 ㅜㅜ
세운상가 리모델링하고서는 임대료 엄청 올랐잖아요
세운교를 지나서 청계천에는 사람이 없어요
엄청 덥지만 맛있고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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